금감원, 자립준비청년 120명에 1대1 재무상담…선착순 모집

김미루 기자
2026.07.14 10:20
자립준비청년 대상 재무상담 포스터.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문 재무설계사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지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1대1 비대면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재무설계사가 참여자의 소득과 지출, 자산, 부채 등 재무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재무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계획을 함께 설계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화상회의를 통해 기본적으로 두 차례 상담을 받는다.

상담에서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재무목표 설정, 자산·부채 관리,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다룬다. 자립준비청년을 노린 금융사기와 금융범죄의 주요 사례와 대응 방법도 교육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카카오톡 'FSS 금융교육센터' 채널이나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와 금감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 홍보와 참여자 발굴을 맡고 금감원은 전문 재무설계사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김형원 금감원 민생부문 부원장보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재무상담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이번 재무상담을 신청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제상황에 맞는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부채 관리 방안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사기·범죄 등 대응방안 또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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