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가입 시점이나 채널, 적립금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IRP 수수료 전면 면제는 가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효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기준 IRP 원리금보장형과 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은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61.34%, 원리금보장형은 4.61%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평균(원리금비보장 49.34%, 원리금보장 2.28%)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가입자를 중심으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통상적인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면 채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가입자는 별도 조건이나 수수료 부담 없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은퇴자산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수수료 전면 면제 시행에 맞춰 신규가입 및 타사 IRP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이후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삼성생명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다른 금융사에서 운용하던 IRP 적립금을 이전한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IRP를 신규 개설하고 1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납입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1만원 △1000만원 이상은 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모니모' 앱의 IRP 가입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IRP 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가입자가 상품 선택부터 운용 상담, 수익과 비용까지 전 과정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