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넘어 상생' 모니모, 지역축제까지 쏙

'금융 넘어 상생' 모니모, 지역축제까지 쏙

이창섭 기자
2026.09.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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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정보 서비스
홍보·운영·분석 모두 담아
"일상 앱 도약, 기회 될 것"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의 통합 앱(애플리케이션) 모니모가 지역축제와 소상공인 판로확대를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모니모에서 지역축제 정보제공과 홍보를 진행해 지자체를 돕겠다는 것이다. 삼성금융은 궁극적으로 모니모를 '금융앱'을 넘어 일상생활의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니모는 최근 앱에 '지역축제' 메뉴를 신설하고 강원도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정선아리랑제' 정보를 제공한다.

많은 지자체가 지역축제를 진행하지만 체계적인 모객과 현장운영, 지역상권 연계, 사후 데이터 분석 등 축제 전반을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모니모는 지역축제 홍보부터 운영, 분석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제로 관광객은 모니모의 '정선아리랑제' 화면에서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교통편, 먹거리 장터 메뉴·가격, 체험 프로그램 예약, 축제장 모바일 지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 관광명소도 찾아볼 수 있어 지자체는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반경 확대를 유도한다.

모니모 앱에서 축제가 열리는 장소의 주요 동선과 혼잡도를 확인하고 예약도 가능해 지자체는 행사운영 효율과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지자체는 특히 모니모를 통해 수집된 방문객 경로, 선호 프로그램, 소비 패턴, 만족도 등 종합분석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관광정책과 축제기획을 정교화하는 데 활용한다.

삼성금융이 지역축제 솔루션에 나선 까닭은 '관광객·소상공인·지자체'를 잇는 고유의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모니모는 정선아리랑제 이후로도 다양한 지자체의 지역축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축제 서비스는 모니모가 결제 등 금융 플랫폼을 넘어 일상생활 앱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의미도 있다. 삼성금융은 에버랜드의 어트랙션 예약과 실시간 운행정보 등을 모니모 앱에서 서비스하고 모니모 앱 내 대한항공 주요 모바일 서비스를 탑재하는 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지역축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데이터 분석역량으로 관광객, 소상공인,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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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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