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피쉬, “’최초’에서 ‘최고’가 된 회 테이크아웃시장 선도”

B&C 임수정 기자
2015.02.23 16:15

-이준혁 대표 인터뷰

주변을 둘러보면 흔히 등장하는 단어 ‘테이크아웃(Take-Out)’이 있다. 이는 커피,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회와 같이 바닷가, 수산시장 등 특정 장소라는 제약이 따를 경우 웬만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국내 최초 회 테이크아웃 전문점 헬로피쉬는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위생적이고 저렴하게, 그리고 손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헬로피쉬를 운영하는 ㈜아이비디써클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디자인하다’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수산시장, 바닷가의 먹거리이자 전유물이었던 회를 우리집 식탁에 옮겨 왔다. 물론 가격은 훨씬 낮추고 활어의 싱싱함은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이 헬로피쉬만의 특장점이다.

아이비디써클 이준혁 대표는 “헬로피쉬의 전체 매출은 테이크아웃이 80%, 매장 매출은 20%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헬로피쉬는 연간 국내외 약 700톤 이상의 원활한 물류공급을 위하여 동, 남해 생산 조합 수협과 연계하여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대량유통은 가격 우위, 품질 우위를 점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이 대표는“매일매일 전국 산지에서 갓 잡아 올린 활어들은 하남, 인천 등에서 집산을 한 다음 각 가맹점에서 하루 전날 발주한 물량에 맞게 각 매장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활어에 관한 최적의 유통망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회라는 식재료를 제공하는 만큼 헬로피쉬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은 신선도 외에 위생 부분을 손꼽을 수 있다. 이 대표는 “UV 수족관은 최상의 수질과 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편백나무 도마는 일반 나무에 비해 5배나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향균 도마를 통해 각종 유해 물질을 차단 및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2012년 말에 시작된 헬로피쉬는 사업 4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고기의 신선도와 위생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의 컴플레인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헬로피쉬 이준혁 대표/사진=임수정 기자

헬로피쉬는 이러한 특화된 아이템, 체계적인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현재 직영점 포함 30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 준비 중에 있다. 특히 헬로피쉬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 때문에 일반 횟집이 밀집되어 있는 A급 상권 대신 주거 인구가 밀집된 아파트 촌에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매장을 운영할 때 점주를 포함하여 활어 손질 전문 인력이 1~2명이면 충분히 소화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점주 입장에서도 손님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회를 제공할 수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회 테이크아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유사 브랜드가 조금씩 출시되고 있지만 헬로피쉬는 개의치 않는다. 이 대표는 “시장 전체의 성장을 위해서 후발 주자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향후에는 회 테이크아웃 시장의 선도 업체로서 최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헬로피쉬는 2015년 코넥스 상장을 준비중이며 향후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 테이크아웃 업계 1위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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