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정밀, 美TAMU와 공동 R&D협약 체결

전병윤 기자
2015.06.19 11:16

자동차부품기업 계양정밀은 미국 휴스턴에서 텍사스 A&M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이하 TAMU)와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이뤄진 협약식은 윤상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AMU는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규모가 큰 공립대다. 대학 산하에 '회전체 기술 및 터보기계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가스베어링과 터보기계 회전체 동역학·구조물 진동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및 발전설비·항공·우주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도 보유했다.

계양정밀은 TAMU의 회전체 기술 및 터보기계 연구소 회원으로 지난 3년간 자동차 터보차저 유동·공기압축 및 회전체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했다. 이번 협약으로 계양정밀은 회전체동역학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 3명의 연구원을 TAMU에 파견해 회전체 연구기술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는 "국내 자동차 전용 터보차저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발전설비, 항공, 우주 산업에 필수적인 회전체동역학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터보차저란 버려지는 고온·고압 엔진 배기가스를 이용해 휠을 회전시켜 압축 공기를 실린더에 공급하는 엔진 부품의 하나다. 기존 자연흡기 방식 엔진에 비해 압축 공기로 출력을 높일 수 있고 높은 출력대비 엔진 경량화를 통해 차량 연비개선이나 배기가스를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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