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 통해 자연스럽게 가능

B&C 고문순 기자
2015.08.13 20:58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임씨(28세, 여)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드레스와 어울리는 '티아라'를 골라놨지만 이마가 넓어 올림 머리를 할 수 없는 상황. 단아하고 깔끔한 신부 이미지를 위해선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기는 이른 바 올백머리를 하고 싶은데 이마가 너무 넓어 자칫하면 변발처럼 보일까 걱정인 것이다.

이마와 헤어라인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임씨뿐만이 아니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 단정한 머리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 승무원들에게도 헤어라인 정리는 늘 고민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이마가 넓은 사람들은 얼굴 비율이 맞지 않아 비호감으로 보이며, 노안인 경우가 많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윤주 원장은 헤어라인성형에 대해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이 주목 받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이라고 하면 탈모 환자들의 치료 목적으로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못지 않게 헤어라인, 눈썹, 구렛나루 등 체모라인을 가꾸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탈모 환자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헤어라인 교정은 자신의 뒤통수 머리카락을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마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시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여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이마 앞쪽 부분은 잔머리처럼 가느다란 모발을 골라 심고, 점차 뒤쪽으로 갈수록 굵은 머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어라인 수술은 일반적인 모발이식보다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 다르듯 이마형, 얼굴형도 다르다. 얼굴이 모난 경우엔 둥근 사선 형태로 디자인 하는 것이 좋고, M자형 이마에는 양 옆 삼각형으로 깊게 패인 헤어라인을 지그재그 형태로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넓은 이마의 경우 이마가 얼굴 전체의 1/3이라는 미적 조화를 고려하여 교정의 폭을 선택해야 한다고 이 원장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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