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예능프로그램 '운명전쟁49'와 관련한 폭로 글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운명전쟁49 작가랑 얼마 전에 술 마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결과적으로 하나도 못 믿게 됨"이라며 "(제작진이) 49명이 쓴 추측성 똥글 중에 그나마 '근접한 4명에게 발표 기회'를 줬다더라. 소방관 빼고 처음 애들은 대부분 많이 틀렸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패널들이 엄청 반응하며 힌트를 줬다더라"며 "편집으로 안 나오지만 틀린 말 하면 아니란 식의 반응도 한다. (그러면) 사기꾼들이 눈치 얻어가며 뒤로 가면서 살을 붙인다"라고 덧붙였다.
게시자는 "49명이 항상 어떤 상황마다 아는 척 이상한 추측을 하고 많이 틀린다. (제작진이) 그중에 맞는 것만 편집해서 올린 것"이라며 "그냥 사기 프로다. 작가들도 '현타' 많이 왔다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냥 최고의 사기꾼을 뽑는 게임"이라고 적으며 프로그램을 비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딱 봐도 짜고 치는 거 같더라. 문제 하나 낼 때마다 전부 답 각각 제출하게끔 해야지. 순차적으로 답 말하는 거 보고 눈치챘다" "문제은행 주고 암기력 테스트인 줄 알았다" "이런 사실이 있었다니" 등 프로그램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같이 술 마신 사람이 진짜 작가가 아닌 거 같다" "업계를 완전히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내부 이야기를 저렇게 흘리고 다닌다는 건 거의 100% 거짓말이다" "작가라는 사람이 그런 말 해도 되는 건가. 프로그램 총괄 화날 듯" "작성자의 주작일 수도" 등의 반응도 많았다.
작성자는 "작가가 많다고 해서 문제 될 줄 몰랐다. 이 글 삭제해야 하나" 고민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글 내용이 믿기 힘들다는 한 누리꾼에게 부연 설명을 하며 "그냥 최고의 사기꾼을 뽑는 게임"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해당 글은 캡처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미디어) 등으로 퍼지며 화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