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창업 ‘할리비어’ 수제맥주 인기

B&C 고문순 기자
2016.01.26 17:33

수제맥주 전문점 '할리비어' 매장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할리비어 관계자는 그 비결로 겨울철에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들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계절 똑같은 생맥주를 즐겨왔다. 하지만 유럽이나 크래프트 종주국인 미국은 수제맥주 전문 펍에서 파는 맥주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다.

사진제공=할리비어

이에 국내 수제맥주 전문점 크래프트 펍 할리비어는 국산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 마시는 다양한 수제 생맥주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 어울리는 수제맥주는 에일 계열의 페일에일, 골든에일, ipa, 인디카 등 알콜 도수가 높고 아로마 향이 풍부한 제품들이 인기다.

또한, 맥주도 와인처럼 수많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데 할리비어를 찾는 고객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호프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수제맥주에 대한 정보력이 다소 부족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제맥주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들을 가지고 상담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수제맥주 시장은 해마다 증가하며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류 관련 법규가 바뀌면서 소규모 양조장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수제생맥주는 냉장유통으로 인해 지방 소도시에 납품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판매량이 보장되지 않으면 물류비 상승으로 판매 단가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매장에서 수제맥주 전용 냉장고를 구비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며 까다로운 품질 관리도 해결해야만 했다.

할리비어 본사는 과감한 원샷 시스템 정책을 적용해 물류비 상승분은 본사와 협력사에서 책임을 지며, 1500만원 하는 수제맥주 전용냉장고를 무상리스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품질관리는 본사의 전문 브루마스터가 지속적인 교육으로 가맹점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게 했다.

할리비어 관계자는 “본사의 지침인 ‘크래프트 펍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2016년 할리비어의 확장에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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