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가 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제(이하 OKN-007) 등 희귀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지트리비앤티는 16일 미국 내 자회사(Oblato, Inc)를 신규 설립하고 오클라호마 메디컬 리서치 파운데이션(OMRF)과 OKN-007에 대한 기술 도입 및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트리비앤티는 OKN-007에 대한 전세계 시장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OKN-007은 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을 제거하고 신경을 보호하여 교모세포종의 괴사 및 종양세포 증식을 감소시킨다. OMRF가 수행한 교모세포종 동물모델 연구에 따르면 OKN-007은 종양 크기를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모세포증은 뇌종양 가운데 가장 악성 질환으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약요법 예후가 다른 종양이 비해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미국에서는 매년 1만 2000명의 교모세포증 환자가 발생한다.
양원석 대표는 "미국 내 자회사에서 OKN-007 임상을 도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상1b상 시험을 인수받아 조속히 완료한 후 1년이내 임상2상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6년에 설립된 OMRF는 미국의 가장 높은 명성의 대표적인 비영리 생명의학 연구재단 중 하나로서, 최근에도 미국 내 다국적 제약사에 연구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이전하는 등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