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환자 동선보니…26일 내내 '혜화동 명륜교회'서 보내

지영호 기자
2020.02.01 15:33

3번 환자와 한일관서 식사한 지인, 대부분 교회에서 보내

(서울=뉴스1) =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30일 오전 창덕궁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4대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는 영어, 중국어, 일어 3개어로 제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입간판과 손세정제를 비치해두고 관람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2020.1.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9시 기준 환자별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55세 남성인 6번 확진환자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54세 한국 남성 3번 환자의 지인이다.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3번 환자와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당 ‘한일관(압구정점)’에서 90여분간 같이 식사한 뒤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번 환자는 26일 자책 근처의 혜화동 명륜교회에서 새벽과 오전 예배에 참석한 뒤 교회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한 후 오후 예배에도 참석했다. 이어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종로 일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귀가했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27일부터 29일까지 자택에 머물며 자가격리를 하다 30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371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 12명이 확진, 289명이 음성으로 격리해제 됐으며 70명이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접촉자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3명이 확진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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