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스타트업 리얼월드(RLWRLD)가 미국의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가 주최하는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경연대회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비우스가 주최하고 엔비디아가 인프라 파트너로 협력하는 로봇 AI 경연대회다. 차세대 피지컬 AI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벤처·스타트업들이 참가했으며 50개 팀이 결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리얼월드는 다섯 손가락 섬세 조작(five-finger dexterity)을 구현한 파운데이션 모델 'RLDX'를 통해 대회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위 기업에는 15만달러(약 2억원) 상당의 네비우스 AI 클라우드 컴퓨팅 크레딧이 제공된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를 통해 구동되는 컴퓨팅 솔루션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RLWRLD 팀이 추구해온 물리적 AI 혁신의 가치와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 전 세계 제조·물류 산업의 미래를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월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될 휴머노이드에 적용하는 상용화 단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