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진 KCC 회장 "위기의 상시화…해외시장 개척·제품력으로 돌파"

차현아 기자
2026.01.02 14:15

2026년 신년사
해외시장 개척·초격차 경쟁력·유연한 사고 강조

정몽진 KCC 회장./사진제공=KCC

정몽진 KCC 회장이 2026년 올해를 '퍼마크라이시스(Permacrisis, 영구적 위기)' 상태로 정의하고 "위기를 준비하며 실행해 KCC의 미래를 만들자"고 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시장 개척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 △유연한 사고력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해외 지역·산업 별 전략과 핵심 고객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해외 자회사 및 모멘티브(KCC가 인수한 미국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도료 및 소재 부문 중심의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과 생산혁신을 통해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며 "초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내재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글로벌 환경에서는 기업간에도 전략적 협력과 경쟁이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다"며 "KCC를 둘러싼 다양한 협력 관계 또한 유연한 사고와 실력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적합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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