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 美 오레곤엔젤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김태윤 기자
2026.02.13 16:46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사진 왼쪽)와 샨보 장(Shanbo Zhang) 오레곤엔젤파트너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파워오토로보틱스

AI(인공지능) 기반 무인화 제조 로봇 전문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가 미국 투자사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및 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북미·중국 시장 진출 전략 공동 수립 △현지 법인 설립 검토 △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 공동 실행 △투자 유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당사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사가 보유한 미국과 중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샨보 장(Shanbo Zhang) 오레곤엔젤파트너스 대표는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미국 법인을 북미 및 중남미 시장 전략 거점으로, 중국 법인을 동남아시아 및 중국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제조 벨트와 동남아 생산기지를 연계하는 다중 거점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 투자 유치가 아니라 글로벌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현지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는 "AI와 로봇 제조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AI 자율 제조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제조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딥러닝 기반 비전 기술과 고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업용 제조 자동화 로봇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에 장비를 납품 중이며 최근에는 해외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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