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엑스, 서울대 박창민 교수 자문위원 영입…의료 영상 기술 강화 속도

김진현 기자
2026.02.20 09:55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예지엑스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예지엑스가 박창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창민 교수는 흉부 영상의학 및 의료 AI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대회 AI프로그램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국내 의료 AI 솔루션 중 최초로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한 루닛의 '루닛 인사이트 CXR' 공동개발과 임상 검증을 주도한 인물이다. SCI급 논문 270여편을 발표했으며 2021년 의료기기 산업대상,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4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박창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사진제공=예지엑스

예지엑스는 이번 영입으로 앞서 합류한 최윤재 KAIST 교수(EHR·자연어처리 분야)와 함께 자사 핵심 기술인 '멀티모달 AI'를 위한 EHR(전자건강기록)과 의료영상 분야 최고 전문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지엑스는 환자의 EHR과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해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의료 영상 분석 모델의 고도화와 실제 병원 환경에서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 전략을 총괄 자문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예지엑스는 단순 진단을 넘어 환자 재입원 관리와 병원 운영 효율화 등 재무적 가치를 제공하는 AI 인프라 영역에 도전하는 팀"이라며 "영상과 EHR을 결합한 멀티모달 접근법을 통해 예지엑스의 기술이 미국 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예지엑스 대표는 "예지엑스의 EHR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력에 박 교수의 의료영상 AI 전문성이 더해져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신뢰도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지엑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선정됐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