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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빌리티는 이온어스와 부산 벡스코 DSK 2026 현장에서 '미래항공 전기비행기(AAM) 이동식 충전 솔루션 구축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비행기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토프모빌리티의 운항 역량과 이온어스의 이동형 전원 공급 기술을 결합, 장소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항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항과 비행장은 물론 외부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동형 충전·전력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기항공기 충전뿐 아니라 지상지원장비(GSE), 정비·관제용 보조전원 등 항공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통합 공급하는 솔루션이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전원 장치 개발과 관련해 기술 지원을 맡는다.
소프트웨어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전기항공기 및 AAM용 배터리 개발과 함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기반의 상태 모니터링, 충전 프로파일 최적화 등 AI 기반 안전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는 토프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전주기 통합 유지관리(MRO) 체계의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
양사는 올해 개발 솔루션에 대한 검증을 마친 뒤 2027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토프모빌리티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비행기와 UAM 분야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지역에서 전기비행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온어스의 이동형 충전 기술과 운항 데이터를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AAM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