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K-뷰티 외국인 수요 공략…강남 한복판에 오프라인 센터 개소

김진현 기자
2026.03.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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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힐링페이퍼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오프라인 전용 공간을 열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힐링페이퍼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한국 피부·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언니가이드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건물 1층과 2층 전체를 사용하는 언니가이드 센터는 외국인에게 피부 분석 및 K-뷰티 체험, 1대 1 병·의원 예약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내에는 피부 촬영 기기를 통한 피부 분석 서비스와 파우더룸 등 복합 공간이 마련됐으며, K-뷰티 브랜드 '아누아' 화장품과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의 뷰티 디바이스 '슈링크홈' 등이 전시된다.

이번 오프라인 진출의 핵심은 '이퀄프라이스(Equal Price)' 정책이다. 기존 미용의료 시장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관행적으로 내국인보다 높은 가격을 청구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니가이드 센터는 내·외국인에게 동일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예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투명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은 글로벌 모바일 앱 '언니(UNNI)'를 통하거나 오프라인 센터에 직접 방문해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중국어, 태국어, 영어 등 맞춤형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강남언니는 글로벌 900만명 사용자에게 한국과 일본 4900여곳 병원의 미용의료 가격 및 후기 정보를 6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누적 병·의원 예약 건수와 실제 사용자 후기는 각각 300만건에 달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축적한 모바일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외국인 환자의 의료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언니가이드 센터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고 표준화된 K-뷰티 서비스 패러다임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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