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비하는 우주 AI '텔레픽스', 20년 경력 재무통 CFO로 영입

최태범 기자
2026.03.09 13:00

[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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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텔레픽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진=텔레픽스 제

우주 AI(인공지능)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IPO(기업공개)에 맞춰 재무 구조를 상장사 기준에 맞게 재편하기 위해 김도균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도균 CFO는 대우증권과 DB금융투자에서 15년 이상 IB(투자은행) 및 RM(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하며 IPO와 자금조달, 딜 구조 설계 등 다양한 자본시장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 비상장 바이오 기업 등에서 CFO 겸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재무 전략과 자금 운영,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전략적 투자와 자본시장 연계 업무를 수행했다.

여러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재무 전략 수립과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텔레픽스의 IPO 준비를 비롯해 확대되는 사업 규모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 관리 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

텔레픽스는 최근 국내 우주 기업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로 분류된 평가 기준을 적용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위성 하드웨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상장 이후에는 김 CFO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비한 재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위성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텔레픽스는 지난 2월 헝가리 국가 지구관측 위성 사업에 수천만 달러 규모의 전자광학(EO) 카메라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CFO는 "우주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텔레픽스의 성장 가능성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자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단계에 맞는 재무 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자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김 CFO는 기업의 재무 운영 기반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IPO 준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상장 이후 글로벌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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