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증부터 사기 예방까지"…숨고, '3대 신뢰 프로젝트' 가동

김진현 기자
2026.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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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레이브모바일

국내 최대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전문가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거래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대 신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숨고는 단순한 운영 정책 변경을 넘어 플랫폼의 신뢰 구조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신뢰 구축 TF'를 신설했다. 이를 중심으로 △사업자 및 전문가 자격 검증 체계 강화 △사기 예방 기술 고도화 △숨고 보증 확대 및 분쟁 관리 체계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숨고는 사업자 등록 정보 검증을 대폭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명과 계정 본인인증 이름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대표자 위임장과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해 명확한 영업 주체를 확인한다. 또한 공공 데이터 API와 연동한 자격 정보 자동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자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폐업이나 영업정지 등의 변화를 즉각 반영할 계획이다.

사기 예방 기술도 강화한다. 채팅 과정에서 공유되는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시스템이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사기 이력을 조회하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이용자에게 즉시 주의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 안전 장치인 보증 제도도 확대 개편한다. 안전결제 서비스 '숨고페이' 이용 시 적용되는 환불 보장 범위를 기존 최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린다. 더불어 서비스 수행 중 고수의 과실로 고객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재산 보증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는 분쟁 케어 전담 상담사 제도와 표준 계약서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분쟁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선 숨고 신뢰 구축 TF장은 "이번 조치는 일부 부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실하게 활동해 온 선량한 고수(전문가)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과 고수 모두가 만족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숨고는 11개 카테고리에서 1000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1400만명, 누적 매칭 300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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