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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리테일 솔루션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프리 시리즈B 라운드에서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국내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기업이 참여하면서 오프라인 유통 현장과의 결합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AI(인공지능) 무인 매장 솔루션의 현장 적용과 확산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SI는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경험이 있어 기술 상용화와 사업 확장 등 시너지를 노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AI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결제·운영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대표 제품은 바코드 없이도 상품을 인식해 결제가 가능한 '비전 체크아웃(Vision Check-Out·VCO)'으로 다수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는 이미지 기반 결제 기술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매장 운영, 재고 관리, 결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무인 매장 솔루션과 모듈형 구조의 '마이크로 스토어'도 제공하고 있다. 소형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편의점, 베이커리, 리조트 등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VCO는 현재 국내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매장 등에 도입됐다. 해외에서는 일본 니세코 지역 리조트 내 레스토랑 'NEST813'에서 파일럿을 진행했다. 관광지와 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환경에서도 결제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입증하며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싱가포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향후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무인화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본·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왕민권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는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통 산업에서 경험을 축적한 전략적 투자자와 협력해 AI 무인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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