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중매 상담을 받았다가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중매 상담을 받은 양상국은 재산에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학력과 프리랜서 직업이 약점으로 지적되며 '하위 등급'이라는 판정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4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20회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상국은 "결혼을 못 하고 있어서 상담받으러 왔다. 결혼이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관상으로 중매한다는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양상국을 보자 "미남이다. 다만 고집이 심한 얼굴"이라며 "결혼하고 싶으면 고집을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 후 양상국은 회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때 재산을 적는 항목에서 양상국이 "대략 이 정도 쓰겠다"고 하자, 대표는 "오, 재산 많네요"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담은 곧 냉정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결혼정보회사 원장이 "본인 대학은 어디 나오셨냐. 아버지는 뭐 하셨냐"고 묻자 양상국은 "그냥 지방대에 1학년만 다니다 서울로 왔다. 아버지는 개인택시와 농사를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양상국은 배우자 희망 조건에 "학력, 직업, 월수입은 상관없다"고 적었다.
다만 중요하게 보는 조건으로는 "인성과 예의"를 꼽으며 "단아한 외모의 서울 여자, 청담동 며느리 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말라"며 "(양상국은) 하위 등급이다. 여기는 연애가 아니라 중매하는 곳이다. 이런 사람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양상국이 "1~6등급으로 따졌을 때 냉정하게 몇 등급이냐"고 물었고 원장은 "6등급이다. 이유는 학벌 때문이다. 직업도 고정이 아니라 프리랜서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양상국은 "6등급은 너무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