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스타트업 아이엔케이코리아가 국내 인기 영화 IP(지식재산권)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공식 리메이크 작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엔케이코리아는 단순한 판권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의 체계적인 영화 기획 및 제작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직접 이식하는 전략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앞서 선보인 작품 '판결'(KEADILAN)은 윤현호 작가가 집필을 맡고 이창희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유스론 푸아디(Yusron Fuadi)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양국 공동 연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아이엔케이코리아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식 제작 공정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프라 및 정서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지속 가능한 'K-제작 표준'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는 실무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후속 프로젝트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작품은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액션 활극 장르의 신작 '나찰'(가제)도 현지 촬영을 앞두고 제작 준비에 돌입하는 등 한국식 제작 역량을 인도네시아에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경 아이엔케이코리아 콘텐츠 기획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작품을 소비하는 시장을 넘어 우리의 제작 시스템이 이식돼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제작 노하우와 IP가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콘텐츠 제작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