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운영 효율↑" 자영업자 위한 AI 비서…'티오더GPT' 출시

최태범 기자
2026.04.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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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매장 운영 업무를 실시간 관리하는 소상공인 AI(인공지능) 솔루션 '티오더GPT'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 GPT는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시스템 학습 없이 자영업자가 평소 사용하는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티오더가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오프라인 데이터와 고객 상담 데이터를 학습했다.

기존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요청하던 메뉴 관리 등의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대기 없이 3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매장의 실제 주문 패턴 및 운영 흐름이 반영된 만큼 다양한 요청을 맥락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 기반 챗봇과 달리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복합적인 명령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떡볶이를 분식 카테고리로 옮기고 순서를 변경한 뒤 베스트 상품으로 설정해 줘'와 같은 요청을 AI가 분석해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자동으로 처리한다.

티오더는 파편화된 국내 포스(POS) 버전을 통합해 POS사의 기종이나 종류에 관계 없이 이 솔루션이 국내 주요 POS 시스템과 즉시 연동되도록 구축했다.

티오더 관계자는 "전체 문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상품명 변경, 품절 설정, 이미지 변경 등 단순 반복적인 메뉴 관리 업무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다"며 "AI가 전담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24시간 즉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티오더GPT를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추후 매장별 맞춤형 CRM(고객관계관리) 기능과 매출 데이터를 결합한 세부 분석 리포트 기능을 추가해 AI 기반 매장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GPT는 지난 8년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오프라인 및 고객 상담 데이터가 집약된 솔루션"이라며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안하고 점주는 최종 결정만 내리면 되는 AI 매장 관리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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