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소셜벤처 성장 돕는다…행복나래, 'SE컨설턴트' 참여사 모집

최태범 기자
2026.04.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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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설립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파트너, SE컨설턴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SE컨설턴트는 SK그룹 임원 출신 멘토와 소셜벤처 CEO(최고경영자)를 매칭해 기업 성장과 주요 경영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그룹에서 축적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직면한 고민과 사업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및 ESG 스타트업의 CEO다. 대표자를 포함해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SK그룹 임원 출신 전담 멘토의 경영 컨설팅이 4회 제공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멘토진에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온, SK네트웍스, SK지오센트릭 등의 임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통신·미디어, AI(인공지능)·데이터, 화학·소재, 환경·순환, 에너지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별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SE컨설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사업 초기 폐기물·재활용 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SK에코플랜트 출신 멘토의 자문을 통해 섬유 의류 재생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SE컨설턴트는 2020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등 22개 주요 멤버사 출신 임원 50명이 멘토로 참여해 141개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에 자문을 제공했다.

SE컨설턴트 사업을 주관하는 행복나래의 조민영 본부장은 "SK그룹의 베테랑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소셜벤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멘토들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더 많은 소셜벤처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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