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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포스코DX에 이어 롯데이노베이트와도 NPU(신경망처리장치) 실증에 나선다.
모빌린트는 롯데이노베이트와 NPU 기술 적용과 실증, 상호 기술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피지컬AI 분야 사업에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제조, 유통·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제어 관련 AI 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피지컬AI가 자사 NPU에서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 센서 및 디바이스 연계 구조를 설계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성능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앞서 모빌린트는 지난 2일 포스코DX와도 NPU 적용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DX의 제조, 로봇, 물류, 안전 분야 AI 솔루션에 NPU를 실증하고 공급까지 추진하는 내용이다.
모빌린트의 NPU는 엣지(기업의 자체 서버) 환경이나 로봇, 드론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를 저전력으로 빠르게 구동시키는 NPU를 개발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로봇 서비스나 포스코DX의 제조 현장 AI 전환 솔루션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기술을 제조·물류·보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증을 통해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NPU 기반 AI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전반적인 AI 산업부터 미래산업인 휴머노이드까지 온디바이스 AI의 성패는 빠르고 가벼운 NPU 기술에 달려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마트 인프라 운영 품질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