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여름 맞이 수요 분석…'이른 더위'에 에어컨 정비 수요 늘었다

김진현 기자
2026.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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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숨고

전문가 매칭 플랫폼 숨고가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수리 및 청소를 미리 준비하는 이용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숨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에어컨 청소, 방충망 설치, 차량 선팅 등 여름철 대비 주요 서비스 요청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이 심했던 2023년 동기와 비교해도 62%(15만건→25만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에어컨 청소 요청 건수는 약 2배 늘어났다.

숨고는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돌파하는 시점을 기점으로 관련 서비스 요청서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며 4월부터 낮 최고 기온이 26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컨 정비를 비롯한 여름철 생활 서비스 수요가 조기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조기화는 한여름 성수기에 겪게 되는 서비스 예약난을 피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숨고가 지난 14일 여름 서비스 요청 고객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1.6%가 '과거 에어컨 청소 시기를 놓쳐 아쉬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 '원하는 일정에 맞추기 어려웠던 점(25.7%)'을 꼽았다.

숨고는 에어컨 정비 등 여름 필수 서비스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6주간 '2026 숨고 여름준비 페스타'를 운영한다. 자가·자차·휴가 준비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에어컨 수리 및 청소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숨고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고온 현상이 일찍 찾아오면서 성수기 예약 불편을 피해 에어컨 등을 미리 정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합리적으로 여름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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