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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안창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액셀러레이터(AC)에서 투자 경험을 쌓은 뒤 현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다. 그는 시드부터 프리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왔으며,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에서 실제 고객과 매출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AI(인공지능), 모빌리티, 기후·에너지테크, 피지컬 AI 등 성장성이 높은 영역이다. 특히 기술력을 갖추고 초기부터 고객을 확보했으며, 규모가 작더라도 명확한 수익 구조를 입증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호한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AI를 중심으로 모빌리티와 기후테크·에너지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의 통합으로 호남지역에서 관련분야 실증과 기술검증이 가능하게되어 이런 특화분야의 테크 스타트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2026년 시장의 핵심은 온디바이스 AI의 실전 배치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산으로 인해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및 고효율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필수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 주요 이슈는?
▶기술 및 산업적 관점에서 AI 골드러시의 심화와 수직적 전문화가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모델 개발보다는 에이전틱 AI, AI 반도체, 전력관리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가능한 AI 주목하고 있다. 또 기후 변화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기후테크 및 대응 기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자동화 로봇 등이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기관들은 특화 산업에 기반한 실증과 기술검증이 가능한 팀의 실행력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 투자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갖춰야 할 핵심 경쟁력은?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명확한 문제 정의와 시장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BM)을 바탕으로, 예비 단계에서부터 아이템의 고객이 누구이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인가에 대한 정량적인 수치와 증거자료를 만들어 내는 게 필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시제품과 양산까지 진행되어 최초 시장에서 고객 확보와 매출로 이어지는 검증 데이터와 증거가 필요하다. 외형 확장만 추구하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보다는, 탄탄한 기술력과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투자자 관심을 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