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고·대학생 '창업 올림피아드' 총 상금 2700만원

최우영 기자
2026.05.20 18:00

서울 창업생태계 투어, 전문가 피칭 지도 등 글로벌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두번째 '학생 창업 올림피아드'를 연다. 올해는 대학생 부문을 신설해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차세대 글로벌 창업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6 국제 유스 창업 올림피아드' 참가자를 5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올림피아드는 중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내외 청소년·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 중고등 부문에서 대학생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국내외 중·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1~3인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스타트업 및 기술 창업의 전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공모한다. 서면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 40팀(부문별 20팀)을 선정하고, 최종 결선 14팀(부문별 7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상 규모는 총 1만8000달러(약 2700만원)다. 부문별 대상(각 1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5000달러(약 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각 1팀)에 2000달러(약 300만원), 우수상(각 2팀)에 1000달러(약 150만원)가 지급되며 장려상(각 3팀)에는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마곡 엠플러스 등 주요 창업 거점을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넣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청년들이 서울의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본선 진출 40팀을 대상으로 영어 능통 전문가의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피칭 개선 지도를 실시하여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회는 7월 말 서면 예선을 시작으로 9월 8일 본선 발표평가, 9월 9일 서울 창업생태계 투어, 9월 10일 최종 결선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선과 시상식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의 주요 세션으로 통합 운영된다. 전 세계 투자자와 창업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유스 창업 올림피아드를 통해 글로벌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창업 인재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서울을 청년 창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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