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회수' 이노버스, 25억 프리A 투자유치 "월 500톤 유통 목표"

고석용 기자
2026.06.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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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노버

AI(인공지능) 기반 무인 자원회수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삼천리인베스트먼트에서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자원순환 밸류체인에서 가공과 재활용을 제외한 '회수-선별' 단계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순도 99% 수준의 PET를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노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무인회수기 양산, 수도권 회수망 확대, 순도 99% 초고순도 PET 선별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노버스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월 500톤 규모의 PET 수집·유통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실적 개선과 맞물려 이뤄졌다. 이노버스는 2025년 결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5배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이노버스는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와 고순도 PET 유통 매출이 함께 늘면서 사업 모델의 유효성과 수익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시장 환경 역시 회수·선별 사업자에 우호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국내 PET 재활용 산업에 최근 다수의 사모펀드(PE)가 진입하며 재생 원료 가공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고순도 PET 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PET 재활용 시장에 자본 유입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그 출발점이 되는 회수와 선별 단계에서 안정적인 규모와 품질을 갖춰 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투자금을 무인회수기 양산과 수도권 회수망 확대에 활용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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