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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 나노선 단광자 검출기(SNSPD) 전문기업 쿼드가 2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동국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청년혁신창업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쿼드는 국내 최초의 양자 광검출기 전문기업이다. 빛 감지 소자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영하 269도 수준의 극저온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SNSPD는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 하나를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 센서다.
오병두 대표를 비롯한 쿼드 핵심 인력은 IBM, LG,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제조 체계를 갖췄다.
SNSPD는 반응 속도가 빠르고 잡음이 적어 반도체 공정 불량 검사, 의료 영상, 자율주행 라이다, 국방 감시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의 핵심 부품인 SNSPD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오병두 쿼드 대표는 "기존 센서 기술의 한계를 넘는 고감도 양자 센서로 양자 산업 전반의 필수 부품을 공급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검사용 모듈 상용화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국방, 우주광통신, 양자컴퓨팅 인프라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쿼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양자 분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소자 공정 최적화 및 대량 생산 프로세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실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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