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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AI(인공지능)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미래 우주 AI 산업을 이끌 차세대 AI·로보틱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텔레픽스 하계 펠로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지난해부터 우주·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우주 개척자 펠로십'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과 혁신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학력·경력 중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잠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역량 기반' 선발 체계를 도입했다.
지난해 첫 번째 펠로십에서는 AI·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에 2명이 선발됐으며, 참가자들은 텔레픽스 연구진과 함께 위성 AI 기술 고도화 연구와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당시 대학 2학년이던 참가자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AI·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인 'CVPR 2026'의 EarthVision(지구 관측) 워크숍에서 최고논문상(2위)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펠로십은 '로봇 시뮬레이션 자동화'와 '3D 비전 AI'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로봇 시뮬레이션 자동화 트랙에서는 로보틱스·비전·AI·초정밀 광학 탑재체 제조 기술을 융합해 광학 탑재체 AIT(조립·통합·시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난도 엔지니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3D 비전 AI 트랙에서는 위성 데이터만으로 공간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스페이셜 AI(Spatial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AI 기반 3D 리컨스트럭션(Reconstruction) 기술을 통해 현실을 디지털 공간으로 재현하는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펠로십 지원자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우주산업·로보틱스·컴퓨터 비전·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재라면 학력·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텔레픽스는 제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잠재력과 역량을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업무 자율성과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에 맞는, 도전과 혁신을 지향하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약 8주간 텔레픽스 여의도 본사 및 대전캠퍼스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위성 개발·AI 분야 전문가와 함께 위성 탑재체 제조 현장과 실제 위성 데이터, 상용 서비스 수준의 AI 파이프라인을 직접 다루는 실전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펠로십 기간 월 급여는 최대 500만원 수준이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참가자에게는 후속 성장의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참가자는 다음 펠로십 모집 또는 정규직 채용 전형에서 우선 선발 기회가 제공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특전도 있다.
권아롱새 텔레픽스 효율경영부문장(전무)은 "우주 산업은 복잡한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해결하는 문제 해결 중심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펠로십이 미래 우주·AI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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