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브이드림이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직종 확대와 교육과정 연계,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양측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직종 개발 및 교육과정 연계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 자원 네트워크 운영 △협력 업무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활용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이은 첫 공식 행사로 오는 6일 오후 3시 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2026 드림 브릿지 기업 연계 취업 시스템 구축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 고등학교·전공과 특수교육대상자와 보호자, 특수교사, 장애인 복지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사 소개와 취업 연계 사례, 구체적인 학교·교육청 연계 운영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드림 브릿지' 사업은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학년과 상황에 맞춰 두 가지 로드맵으로 운영된다.
'유형1(졸업생 대상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24일부터 12월18일까지 약 4개월 간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기업이 밀착 지원해 12월 졸업과 동시에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유형2(재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는 강화군 관내 고등학교 1~2학년과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업 필요 업무를 수행하는 일학습 병행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브이드림이 보유한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브이워크(Vwork)'를 적극 활용한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해 강화군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채용 시 초기 재택근무에 필요한 컴퓨터, 노트북 등 필수 장비 대여를 지원한다. 면접 준비부터 직장인 예절 교육, 채용 후 적응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까지 브이드림이 책임 운영하는 만큼 학교 현장과 교사의 취업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장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지역 정주형 선순환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브이드림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 브이워크를 중심으로 금융·유통·제조 등 450여개 기업·기관과 협업 중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강화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학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브이드림은 그동안 운영해 온 장애인 재택근무 서비스 '플립(Flipped)'을 브이워크로 리브랜딩했다. 플립의 데이터와 계약 정보는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계정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브이워크는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보조 도구를 탑재하고 ESG 지표 증빙을 위한 장애인 고용 리포트 등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며 "브이드림이 변화하는 만큼 브이워크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