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설문 기반 '합성소비자' 출시…"제품 반응 심층 예측"

고석용 기자
2026.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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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픈서베이

리서치 테크 기업 오픈서베이는 기업들이 조사한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합성 소비자'를 생성해 대화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설문으로 도출한 데이터에 근거해 합성된 소비자로, 기업들은 이들을 인터뷰해 기획 중인 제품의 반응을 예측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

이에 AI 합성 소비자는 기업 실무자들이 빠른 시간에 주요 고객 대상을 확인하고, 주 고객을 대표하는 AI 페르소나와 대화해 기획 중인 제품의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합성 소비자는 질문에 답변할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은 경우 페르소나 프로필을 바탕으로 추론해 답한다. 임의로 답변하는 범용 생성 AI와 달리, 답변의 근거를 명확히 구분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오픈서베이는 "기업들이 타깃 소비자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I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자체 설문한 결과 합성 소비자를 가장 먼저 적용하고 싶은 조사 유형 1위로 '타깃 세그먼트·페르소나 탐색(52.9%, 복수 응답)'이 꼽힌 만큼 관련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는 대화 종료 후 정량 데이터와 인터뷰 내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고서도 제공한다. 오픈서베이는 해당 기능을 데이터스페이스 가입자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타깃을 이해하는 데 인터뷰만큼 직관적인 방법이 없지만, 비용과 시간 때문에 실무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며 "합성 소비자와의 대화로 그 간극을 좁히고, 시장에서의 아이디어 가능성을 예측하도록 제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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