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미아, 농림축산식품부 '스케일업 팁스' 과제 선정

김태윤 기자
2026.08.11 17:06

사진제공=라세미아

농업 생명공학 전문기업 라세미아(대표 김주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협력 지원사업인 '정책지정형(농식품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는 정부 지원금 30억 원을 포함, 총 38억 원 규모의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투입·고효율 프리미엄 작물 형질 개발'이 목표다.

회사는 식물 생명공학 플랫폼 기술로 가뭄 등 이상기후 조건을 견디고, 재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형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종자 기업 수요에 맞는 형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기술 라이선싱 등 수익 모델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곤 라세미아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연구 역량과 농업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국책 기관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연구 자금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할 프리미엄 작물 형질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종자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기술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와 연계해 정부가 매칭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세미아는 BNK벤처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데일리파트너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크립톤 등으로부터 총 32억5000만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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