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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스템 전문기업 스텝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지역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텝랩은 대전 지역창업패키지의 '지역성장-신산업' 트랙 우주 분야 기업으로 선정돼 초소형위성용 발사하중 저감형 위성-발사체 분리장치 'STEP-RING15'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STEP-RING15는 300㎏ 미만 초소형위성을 발사체와 연결했다가 목표 궤도에서 분리하는 15인치 표준규격 분리장치다. 스텝랩은 자체 개발한 분리 메커니즘에 발사하중 저감 기술을 결합해 발사 과정에서 위성에 전달되는 진동과 충격까지 줄일 계획이다.
스텝랩은 위성을 직접 개발하는 체계개발 역량과 우주 메커니즘 기술을 함께 갖췄다. 위성의 구조와 질량, 진동 특성, 발사 환경을 파악하고 있어 위성과 발사체를 잇고 분리하는 인터페이스까지 설계·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스텝랩은 발사진동저감형 큐브위성 사출관 'STEP-POD'를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16U 큐브위성 '대전샛(DaejeonSAT-1)'에 적용돼 누리호 5차 발사에서 우주 비행실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STEP-RING15까지 제품군을 넓히면서 스텝랩은 위성을 붙잡고 놓아주고 펼치고 움직이는 우주 메커니즘 기술과 초소형위성 체계개발 역량을 결합한 '우주 메커니즘 기반 초소형위성 체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오현웅 스텝랩 대표는 "STEP-RING15에 스텝랩의 발사하중 저감 기술을 적용해 기존 위성 분리장치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위성 분리장치를 선보이고 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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