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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환·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주관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6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양사와 대표주관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대표주관사단과 상장을 위한 세부 절차와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IFRS 전환 작업도 진행 중이다. 트래블월렛은 삼정KPMG와 IFRS 컨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두 차례 현장 검토를 실시했다. 기존 회계 기준과 IFRS 간 차이를 분석하고 재무제표와 회계정책 등을 IFRS 기준에 맞게 전환하는 작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보고 체계와 회계정책을 정비하고 상장을 위한 재무·회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국내에서 축적한 외환·결제 서비스 운영 경험과 자체 금융·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래블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국의 규제와 금융 환경에 맞춰 자체 금융·결제 인프라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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