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찾아 청년 창업가들을 만났다. 이 장관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지역 대기업의 산업기반을 연결해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는 30일 UNIST에서 울산시, HD현대중공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소영 장관이 이달 30~31일 진행하는 경상권(울산·경북) 현장행보의 첫 일정으로, 지난 충청권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현장 방문이다.
특히 지난 15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대토론회'와 '대전 창업도시 현장 간담회'에 이어 지역의 인재와 산업기반을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은 UNIST 등 우수한 대학·연구기관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대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다. 대학의 혁신기술과 인재를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이소영 장관은 먼저 UNIST의 연구 인프라를 둘러보고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창업 기반을 확인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UNIST의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추진현황과 HD현대중공업의 청년 창업 지원 및 개방형혁신 추진현황을 차례로 보고받았다.
중기부는 올해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80억원을 투입해 160개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창업기업들이 발굴·육성되고 있으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 도전이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안과 대기업·창업기업 간 기술 실증, 사업화 및 판로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4월 울산을 '창업도시'로 선정하고 대학·대기업·창업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의 협력을 통해 대·중견기업 제조 인프라와 실증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조AI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울산은 우수한 연구인재와 세계적인 대기업의 산업기반을 갖춘 기술창업의 최적지"라며 "청년의 아이디어와 대학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대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도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과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창업 도전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장관은 UNIST 방문 이후 경북 영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중소 제조기업과 안동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차례로 방문하고, 31일에는 영주 지역상권과 안동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