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올해보다 5% 증액된 5조406억원의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에 '국회캠프'를 가동하고 정치권과 적극 공조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회캠프'는 대전시 국비팀이 국회에 지속 상주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대외협력본부와 국회협력관과도 원팀을 이뤄 기획처·정치권과 공조해 정부 예산안 심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 확보 사업뿐만 아니라, 미반영 됐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가 국회에 건의할 대표적인 증액 현안 사업은 △국가반도체 종합연구소(5억원)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플랫폼 구축(50억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25억1000만원) △외삼~유성BRT연결 호남지선 통과 지하차도(28억5000만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건설(194억원)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구축(14억원)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51억원)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연결도로 개설(14억4000만원) 등이다.
앞서 시는 내년 국비 목표액 확보를 위해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및 실·국장이 중앙 소관 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엄중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지역 정치권과 한뜻으로 뭉쳐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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