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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반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지난 4일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런칭 행사를 열고 미드스케일 호텔 운영 모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국내외 호텔 투자사 등 25개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더휴식은 호텔 사업 관리(PM)부터 공간 기획, 시공, 위탁 운영, 무인 관제 및 IT 솔루션을 수직 계열화해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자체 호텔 브랜드 '아늑'을 비롯해 전국 300곳 이상의 숙박시설을 개발·운영해 왔으며,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817억원을 달성했다.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는 개별 호텔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글로벌 멤버십·예약망인 '메리어트 본보이' 시스템을 공유하는 미드스케일 브랜드다. 더휴식은 지난 2월 메리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구로 지점을 국내 첫 전환 매장으로 오픈했으며, 인천 구월과 부산 해운대 지점으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더휴식은 이번 행사에서 대형 럭셔리 호텔 대비 조직과 비용을 경량화하면서도 글로벌 체인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설계와 시공을 내재화해 후방 지원 공간을 줄이고 사우나, 라운지 등 매출 창출 공간에 투자를 집중해 초기 투자비를 절감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예약, 재무, IT 등 백오피스 업무를 본사에서 통합 관제해 현장 인력이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글로벌 예약망 연동 효과도 확인됐다. 메리어트 본보이 시스템 연동 이후 구로 지점 전체 투숙객 중 본보이 회원 비중은 30%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연간 50박 이상 투숙하는 '플래티넘' 등급 이상 충성 고객 비중이 약 80%에 달했다.
김준하 더휴식 공동대표는 "호텔 투자자가 운영사에 바라는 핵심은 정해진 예산 내 준공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운영 수익"이라며 "글로벌 브랜드의 품질을 미드스케일 비용 구조로 구현해 투자 가치가 높은 중소형 호텔 라인업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휴식은 TS인베스트먼트, VIP자산운용 등의 투자를 받았다. 양사가 공동 운용사(Co-GP)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65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더휴식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78억 원을 기록했다. 더휴식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서울 및 주요 거점 도시의 3~4성급 미드스케일 호텔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독자적인 IT 숙박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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