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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와 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전문기업 데이톤이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 공급과 로봇AI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엑스와이지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Barisbrew)'와 듀스 등 일상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상용화해온 피지컬 AI 기업이다.
듀스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함께 일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물리적 작업 능력에 더해 사람과 소통하는 '사회적 지능'을 결합한 점이 특징으로, 엑스와이지는 지난 7월 서울 라운지엑스 성수본점에서 행동지능 실증을 시작했다.
데이톤은 AI 데이터센터 운영과 영상·데이터 분석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와이지의 로봇 개발·운용 기술과 데이톤의 AI 분석 역량을 연계한다.
양측은 듀스 공급과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현장의 활용 과제를 발굴한다. AI를 실제 로봇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력의 출발점은 데이톤이 추진하는 대학 로봇AI 교육사업이다. 이 과정은 AI가 파악한 부품의 위치와 자세를 로봇의 집기 동작으로 연결하는 실무 교육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이 직접 구현한 시스템을 반복 실험하고 실패 원인을 분석하면서 인식부터 동작까지 이어지는 개발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양측은 이 사업 준비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세미 휴머노이드 분야로 넓혔다.
엑스와이지는 듀스의 운용과 응용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데이톤은 영상·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적용 과제를 검토한다. 양측은 실제 운용 과정에서 확인되는 요구사항과 실험 결과를 공유해 로봇AI 응용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로봇이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영상과 데이터는 그 자체가 AI를 고도화하는 자산"이라며 "듀스 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응용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AI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하드웨어와 AI가 실제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데이톤과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듀스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현장에서 필요한 응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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