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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스템·솔루션 기업 컨텍(8,630원 ▼600 -6.5%)이 국내 A기관과 공동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컨텍은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부터 위성영상 수신과 처리, 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사업 역량을 갖췄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추가 위성 발사나 고성능 촬영장비 도입 없이 기존 위성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끌어올린다.
국내 A기관과 약 2년간의 공동개발을 거쳐 아리랑 3A호(KOMPSAT-3A)와 미국의 상업용 지구관측위성 월드뷰-3(WorldView-3)이 촬영한 실제 위성영상을 대상으로 이번 기술의 검증을 마쳤다.
이 기술은 AI가 영상의 특징과 패턴을 학습해 지표면의 세부 구조와 시각적 선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1m급과 50cm급, 30cm급 등 다양한 공간해상도의 영상에 적용할 수 있어 특정 위성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AI 모델을 확보했다.
정밀한 위성영상을 얻으려면 통상 고성능 광학장비를 탑재하거나 추가 관측을 거쳐야 한다. 반면 이번 기술은 이미 확보한 데이터에 후처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추가 촬영 없이 기존 영상의 경제적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컨텍은 이번 기술을 기존 위성영상 처리 솔루션에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위성운영사와 데이터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연계해 국방·안보와 재난 감시,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컨텍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AI 초고해상화 핵심기술은 기존 위성영상의 품질과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글로벌 위성영상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고부가가치 영상처리 솔루션 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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