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 에어코리아는 대표이사로 윤원호 상무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에서 공항 업무에 재직하다 퇴직하고 에어코리아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에어코리아는 한국공항, 한진, 정석기업 등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보유한 업체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나 외국계 항공사의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처리 등을 대행하는 게 주된 업무다. 2008년 6월 설립됐다.
지난달 가수 바비 킴의 대한항공 비행 티켓이 잘못 발권돼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대한항공은 해당 업무를 에어코리아에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 수행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바비 킴 논란과 무관하다"며 "대한항공 인사 후 이뤄진 계열사 정기 인사"라고 설명했다.
에어코리아는 또 오철수 전 대한항공 조업지원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