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첫해 사용자 15~20% 확보 목표"

임동욱 기자, 장시복 기자
2015.06.03 14:17

삼성전자 인베스터즈 포럼.."물리적 신용카드를 디지털로 대체할 것"

갤럭시 S6 국내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S6 월드투어 서울행사'에서 모델이 모바일 페이먼트 삼성페이를 설명하고 있다. 2015.4.9 머니투데이/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의 첫해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3일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5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삼성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에 대해 "15~20%의 고객들이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기기에 대한 고착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며 "사용자의 수를 점점 늘리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기 위해 올해 전체 사용자의 15~20%가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삼성페이의 도입 목적에 대해 이 부사장은 "물리적인 신용카드를 디지털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에 라이센스를 제공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삼성페이 솔루션이 실제로 탄력이 붙을 때까지 기다리고, 그 이후에 필요하다면 다른 업체들에 오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페이는 갤럭시 S시리즈 뿐 아니라 다음 (출시) 모델이나 다른 모델에도 탑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온라인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일단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을 유치한 후 온라인 상점과도 거래하려 한다"며 "인증은 지문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과의 경쟁을 묻는 질문에는 "구글과 경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구글은 (삼성전자의) 최대 파트너이고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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