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회장 "기업 현장 경험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하겠다"

최민경 기자
2021.02.24 12:00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제31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협회 7만여개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9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구 회장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무역협회 회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무역협회가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무역업계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과 사업모델도 발굴하겠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신산업과 신흥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사업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핵심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낮은 자세로 귀 기울여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구 회장이 그 간의 무역 현장경험과 기업 경영의 경륜을 살려 코로나19로 어려운 무역업계를 대표하길 기대한다"며 "정부와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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