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바이오 김우식 대표, 쏘큐(SOQU)로 해외 공략 역발상 '결실'

고문순 기자
2022.06.02 17:50

-지원바이오 김우식 대표 인터뷰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지원바이오(G1BIO)는 창립 이후 해외 무역 비즈니스에 주력해 수출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30개국에 수출을 진행 중이며, 유럽과 미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우식 대표(2021년 강원도 온라인수출 스타기업육성 최우수기업 선정 모습) /사진제공=지원바이오

김우식 지원바이오 대표는 "회사 소재지가 강원도이다 보니 국내 화장품시장 공략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라 창업 초창기부터 해외부터 공략해보자는 역발상으로 해외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게 된 것"이라며 "지난 7년간 무모하다시피 홍콩, 볼로냐, 라스베이거스 등 세계적인 화장품 전시회와 두바이 뷰티쇼 등 해외 전시회에 매년 4회 이상 참가해 자체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거래처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각국의 바이어들과 소통하며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으로 그들의 니즈를 빠르게 제품에 반영했다"며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아 해외 각국의 뷰티전문 매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원바이오는 지금까지 네트워킹 해온 글로벌 리테일 스토어를 수출 거점화 하고 마케팅 채널을 역직구(클로스보더) 유통 플랫폼에 합류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표 브랜드 쏘큐(SOQU)는 수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내추럴 화장품으로서 해외 주요 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원바이오는 국내 화장품 원료 기업 및 제조사와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해외 리테일 스토어에 상품을 공급, 유통을 지원하는 역량을 키워 왔다. 더불어 브랜드 상품의 오프라인 유통 시점에 온라인 해외 지역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기 위한 크로스보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인티비아이템과 함께 참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브랜드 커머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통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인플루언서와 프로슈머 판매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마케팅 채널의 네트워킹 판매가 가능하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원바이오의 쏘큐(SOQU)화장품은 강원도 자생 식물 추출물과 해양 심층수를 주원료로 만든 내추럴, 비건 제품이다. 특히 쏘큐 리프팅팩은 미백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증진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케나다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쏘큐 비타민크림, 세럼, 미스트, 알로에에멀전, 토너, 미스트, 마스크 등 기초 케어 라인은 물론 알로에 추출물을 베이스로 한 바디보습 케어 수딩젤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십을 맺은 국가로의 수출을 위해 대부분의 제품에 CPNP(미국, 유럽 화장품 인증) 및 FDA, 국제 공인 PETA(CRUELTY FREE 인증), VEGAN SOCIETY(VEGAN 인증)를 취득한 상태다.

김 대표는 "기존 브랜드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하이드로겔 아이패치(Eye-care), 하이드로겔마스크팩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제조라인을 세팅하고 직접 생산을 준비 중이다.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남춘천산업단지에 신축 공장을 착공하였고 제조설비를 세팅 중이다"라며 "완공 이후 에는 하이드로겔 제품 전문 제조라인을 구축해 OEM 공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화장품산업 협회장이기도 한 김우식 대표는 강원도 소재 화장품제조 및 제조판매 업체를 대표하여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강원도 유관기관(강원도, 강원도경제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협의체이자 기업들간의 정보공유와 산업 협력도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협회장으로서 강원지역의 중소 화장품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취약한 브랜드의 한계와 마케팅역량의 보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원도 명품 화장품 브랜드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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