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사랑과선행, ㈜인정에프앤비, ㈜SNU에프는 시니어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고령층의 영양 개선과 맞춤형 식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7일 진행됐으며, 서울대홀딩스 자회사인 SNU에프 이기원 대표,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 인정에프앤비 최문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니어 식사 및 영양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유통망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시니어 영양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기술 접목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SNU에프는 시니어 맞춤형 식이 데이터 수집과 AI(인공지능) 기반 최고의 영양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을 지원한다. 인정에프앤비는 온라인 식품 B2B업계 강소 기업으로서, 기존 보유한 최고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과 고령친화 제품 공동 개발 및 유통망 확장을 수행한다. 사랑과선행은 자체 및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시니어 맞춤형 식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고령층을 위한 최고의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위탁급식, 이동급식 및 재가식을 위한 서비스 및 고령친화식 제품 개발을 수행키로 했다.
시니어 푸드테크 산업 혁신 및 확장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요양원 중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서 액티브 시니어층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식품을 선보이며 사업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정에프앤비 최문현 대표는 "서울대홀딩스 자회사인 SNU에프와 시니어 전문 기업인 사랑과선행과 협력하여 시니어 푸드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올해 협업을 통해 요양원 식자재 공급 사업에서만 신규로 최소 1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농, 친환경, 기능성식품 및 고령친화식 제품의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된다면 향후 2~3년내 400억원까지 더욱 큰 성장과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3사의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과선행, 인정에프앤비, SNU에프는 급속히 성장하는 시니어 식품 시장에 대응하여,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고령친화식 식단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시니어푸드(고령친화식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식품산업 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2012년 2조 6,700억 원에서 2020년 4조 4,4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5조 6,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고령층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춤형 영양식품 수요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씹기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연화식(軟化食)과 연하식(嚥下食) 등 기능성 식품의 개발이 활성화되며 시장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에 3사는 시니어 헬스케어 식품 판매 활성화는 물론 향후 시니어 전용 온라인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