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인 'AI 프롬프트 활용능력(AI-POT)' 평가 기준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시험 실습형 문제를 늘리고 합격 기준을 높여 생성형 AI 활용 역량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AI-POT 자격은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시험으로, 명령어(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능력을 실습형으로 평가한다. 시행 첫해인 2024년 상반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민간 자격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AI-POT 자격시험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현재는 2급 시험만 시행되고 있지만, 올해 8월 정기시험부터 1급까지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1급 시험은 주관식으로 프롬프트를 직접 작성하는 등 보다 강화된 실습형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가 영역은 △인공지능 기초 이론 △생성형 AI 기초 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기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업무 활용 및 윤리의식 등 5개로 구성된다. 모든 시험은 CBT(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험 시간은 1시간이다. 총 40문항을 풀어야 하며 합격 기준은 70점 이상이다.
2025년도 AI-POT 정기시험은 2월 8일, 5월 10일, 8월 9일, 11월 8일로 총 4회 운영된다. 응시에는 별도의 자격 제한이 없으며, 시험 접수는 KPC 자격검정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진희 KPC 자격검정센터장은 "KPC는 실무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AI-POT 자격증은 특히 기업에서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