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대표 조재진)는 2개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골 재생치료제(TRTP-20X)'와 '피부 재생치료제(TRTP-101)'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 단계까지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5955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연구과제로 선정된 'TRTP-20X'는 연골결손 및 골관절염 치료 목적의 파이프라인이다. 연골은 조직 특성상 손상 후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근본적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큰 분야다. 오가노이드-조직모듈(Organoid Tissue Module, 이하 'TM') 기술이 적용된 'TRTP-20X'는 손상된 연골을 근복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차세대 재생치료제다.
TM은 셀인셀즈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조직 재생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표준화,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형상기술 플랫폼(TRTP, tissue reforming technology platform)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한 'TRTP-20X'는 20대의 건강한 연골 수준에 준하는 조직 회복 효과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R&D(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 기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임상 과제로 선정된 'TRTP-101'은 위축성 흉터 치료 목적의 피부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2024년 12월 임상1상 시험을 종료했다. 지난 3월에는 대한피부연구학회(KSID)에서 임상 1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용량제한독성 및 약물이상반응 없이 유효성 POC 결과를 확보했다고 했다.
피부재생치료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R&D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 기간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아 환자 투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셀인셀즈의 핵심기술 '오가노이드 제조방법 플랫폼'이 다양한 분야 재생 치료제로 확장될 수 있다는 방증"이라며 "재생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치료용 오가노이드'(Therapeutic Organoid)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