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정상연 차즘 대표 “혁신적인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

홍승일 MTN PD
2025.06.24 14:20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차즘 정상연 대표

출연 : 차즘 정상연 대표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박미라입니다.

최근 자동차의 가격상승과 고가차량을 선호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자동차 리스 렌탈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혁신적인 리스·렌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금융사와 연동한 비대면 리스 렌탈 플랫폼 서비스, 차즘의 정상연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도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시청자들을 위해서 차즘이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차즘의 정상연입니다. 차즘은 비대면 리스 렌트 중개 플랫폼입니다. 고객들께서 리스 렌트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영업사원들을 만나셔야 했고, 또 심사를 받기 위해서도 영업사원분들께 의존을 해야 했는데요. 우리 차즘은 이런 모든 영업사원이나 사람에게 의존했던 여정들을 제품으로 자동화해놓은 플랫폼입니다. 차즘을 통해서 고객은 실시간으로 견적을 확인하실 수 있고 비대면으로 리스 렌트 견적을 받고 심사받고 출고 받는 여정까지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왠지 시청자분들도 차량을 구매하실 때면 리스나 렌트 할부 다 비교를 해보셨을 텐데요. 아무래도, 리스 렌트는 뭔가 가격이 불합리한 것 같고, 왠지 좀 깜깜 시장인 것 같아서, 그냥 할부나 현금을 이용하셨던 경험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우리 차즘은 그래서 고객들이 견적을 투명하고 편리하게 보실 수 있게끔 실시간으로 금융사와 연동해서 가격 정보를 보여드리고 사람의 관여 없이 고객께서 심사승인이나 출고까지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 2024년 5월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1년이 갓 지났을 뿐인데 그동안 꽤 많은 성과를 이루셨다고요?

▶ 2022년 1월부터 사내벤처로 시작을 했습니다. 2년 동안 사업을 준비하고 창업한 만큼 단기간의 성과도 많이 알 수 있었는데요. 작년 5월에 사내벤처로 선정돼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고 정부 지원을 받은 이후에는 계속해서 성과가 잘 나서 작년 7월과 11월 연달아서 두 번의 투자유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9월에 서울시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우리가 3위에 수상을 할 수 있었고요. 연말 12월에는 전국 단위의 창업대회에서 또 2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1년 동안 작년 사내벤처로 선발된 기업 중에 최우수 기업으로 선발되었고요. 아무래도, 오랜 기간동안 우리가 준비한 만큼 팀원분들께서도 염원을 좀 많이 하셔서 열심히 한 덕분에 성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수익 부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급격히 상승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비결이 뭐라고 생각을 하세요?

▶ 무엇보다 자동차 시장에 있는 문제에 우리가 집중했고 그것을 고객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자동차 유통시장이 너무 복잡하다 보니, 우리들은 차를 잘 모르거나 금융을 몰라도 누구나 같은 가격으로 자동차 리스 렌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상, 시장에서는 차를 잘 모르거나 금융을 잘 모르면 비싸게 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생각해보자면, 구조적으로 자동차 유통산업이라는 것이 매우 다단하게 나뉘어있고 여기에 있는 이해관계자분들이 자동차 계약 한건 한건에서 수익을 발생해야 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 유통과정을 단순하게 만들어서 좋은 가격을 만들고 기존의 고객이 사람에게 의존해야 했던 정보 접근의 장벽을 제품으로써 낮춰서 고객들이 더욱 더 혁신적으로 견적을 확인하고 비교해보면서 의사결정을 만드실 수 있게끔 돕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객분들께서 더 많이 찾아주시고 거래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기자님께서 우리가 왜 이렇게 잘 수익을 내냐. 라고 말씀하시는데 두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당장 우리가 수익을 내지 않을 만큼 매우 얇은 마진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게 고객분들한테 유리한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고객분들께서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공감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자동차 리스 렌트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도 궁금하거든요.

▶ 우리는 필수 내구재인 자동차의 구매방식이 현금과 할부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왜 문제라고 생각하냐면, 자동차라는 내구재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여전히 고객은 하나의 방식으로밖에 구매를 못 하시고 있기 때문이에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제한되고 있는 이유가 뭔지를 한 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혁신이 발생하고 있죠. 그런데 자동차 구매방식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할부라는 것에 락인되어있습니다. 왜 고객들이 할부라는 방식을 계속해서 선택할까. 를 보자면, 단순히 현금이나 할부가 렌트나 리스보다 조금 더 저렴해서라기보다는 기존의 리스 렌트 공급자들이 유통산업 혁신을 일으키지 않아서 고객들이 꺼림칙하니까 할부로 더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들이 있는 거예요. 놀랍게도 지금의 대표적인 자동차 중개인들은 여전히 고객이 리스와 렌트 견적을 받으려고 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심사를 위해서 고객의 민감정보인 주민등록번호나 주민등록증이나 재직 증명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 달라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있다 보니, 고객들이 믿고 거래하기가 어려운 거죠. 그러면 이런 유통형태가 왜 지속 됐을까. 를 보자면, 이 자동차 유통산업이 매우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이에요. 노동집약적인 산업, 고객을 응대하고 심사하고 출고하는 전 여정이 분절돼있고 사람에 의존합니다. 이런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자본이 축적되지 않아서 기술이 도입되지 않고 생산성이 플랫하게 낮은 생산성으로 유지된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현재 자동차 유통시장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업사원이나 사람에게 의존해야 했던 영역들을 시스템화하고 자동화하고 표준화한다면 고객들이 기존에 할부에 락인 되어있던 것에서 리스와 렌트를 좀 더 비교하실 수 있고 그렇다면 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거라고 기대해서 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차즘 정상연 대표

- 이제 리스 렌트 시장에 대한 문제점이라든지 아쉬운 한계점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대표님이 보셨을 때 국내의 자동차 리스렌트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는 리스 렌트 시장의 성장이 시대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자님께서도 휴대폰 스마트폰 약정을 이용해보셨거나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과거에 휴대폰이 30만 원, 40만 원 하던 시절에는 누구나 그냥 다 구매를 했었죠. 그런데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휴대폰의 티켓 사이즈가 백만 원이 넘어가니까 우리 모두 약정하는 시대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폰 시장은 통신사 약정과 함께 성장했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2018년도에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 가격이 3,453만 원입니다. 근데 작년도에 평균적으로 판매된 차량의 가격이 5,050만 원입니다. 차량의 가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리스와 렌트가 그냥 더 좋은 차를 이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고객이 필수재인 자동차에 접근하기 위한 금융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차즘은 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요. 우리는 장기적으로 고객의 구매습관이 할부에서 리스 렌트로 변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리스 렌트의 시장 점유율은 15% 정도 되는데요. 우리는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을 반드시 구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특히나 지금처럼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시프트하는 기간에는 이렇게 고가의 재화인 자동차를 구매한다. 덥석 구매한다는 게 리스크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시장이 점진적으로 구매방식에서 리스와 렌트 같은 임대 방식으로 변화해나갈 거라고 보고 있어요. 오늘 기자님께서 차를 구매하셔야 된다. 한다면, 아마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뭘 사야 될지 되게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5년 뒤에도 내연기관이 아마 선호 받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지금 산 전기차는 과연 5년 뒤에도 배터리라든지 그 상품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을까요? 차량이라는 게 워낙 고가기 때문에 이렇게 내가 무언가를 구매한다는 것이 고객에 있어서는 리스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2년에서 5년 정도 이용을 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내가 인수할 수도 있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리스 렌트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고객에게 유리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상품이기도 하고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이 시장이 더 커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차즘의 구체적인 사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차즘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 우리 차즘은 사업팀, 제품팀, CX팀으로 되어있고요. 하반기에는 물류 팀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직 구조는 고객의 유입으로 상담, 출고, 계약까지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하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더 낮은 코스트로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사업팀에서는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을 소싱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요. 제품팀에서는 리스와 렌트 왠지 좀 어렵잖아요? 이 어려운 상품들을 쉽게 설명해서 고객들에게 어떤 게 유리한지, 어떻게 이용하셔야 되는지를 안내해드리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우리 CX팀은 자동차와 금융에 대한 전문가로서 고객의 고민과 선택을 좀 돕고 그분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받으실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차즘의 CX팀은 자동차나 금융에 대한 전문가들을 채용하기보다 내부에 전문인력을 가지고 있고요. 자동차나 금융의 경험이 없던 분들을 채용해서 교육을 합니다. 왜 그렇게 진행을 하냐면, 아무래도, 자동차나 금융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고객 관점에서 상담을 더 잘할 거라고 믿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교육에는 그로 인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는 좀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사업, 제품, CX 순으로 이렇게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기존 렌트카 플랫폼들과 비교를 했을 때 차즘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별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아무래도,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아요. 기존에는 고객들께서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심사, 그다음 출고 관련된 일정 하다못해 선팅이나 블랙박스 정보까지도 매우 깜깜 시장이었는데 우리는 제품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4/7로 언제든지 접근해서 본인이 원하시는 차량에 대한 견적을 낼 수 있게끔 해놨습니다. 그러니까, 가격 정보의 헤게모니를 공급자에서 소비자단으로 이관하고 있는 거죠. 이렇게 투명하게 만들다 보니, 고객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계시고 그로 인해서 우리는 지금 현재 매우 낮은 마진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차를 구매하다 보면, 당연히 리스 렌트뿐만 아니라, 내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기 때문에 할부를 꼭 비교하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고객들께서 견적을 한 번 알아보실 때마다 모든 리스와 렌트료를 할부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해드리고 있습니다. 취·등록세뿐만 아니라, 보험료, 중간에 발생하는 채권할인료 이 모든 것들을 비교해서 고객들께서 의사판단 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리고 있어요.

- 현재까지 차즘을 이용하는 수요는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드리기에는 아직 좀 어려운 면이 있는데요. 이유는 매월 상승 중에 있기도 하고 기준을 우리 고객이 기준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서 십수만이 되기도 하고 수천 명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가 중요하게 보고 있는 지표는 매월 성장 중이고요. 무엇보다, 핵심 지표라고 바라보고 있는 1인당 차량 계약 건수 그러니까, 생산성은 현재 압도적으로 국내 1등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낮은 마진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고 그래서 고객들에게 이 시장에 대한 접근 장벽을 더 낮춘다는 이야기입니다.

- 차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좀 어떤가요?

▶ 우리가 아직 10개월 남짓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니까, 이용 고객의 후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근데 주요 포털에 우리 브랜드를 검색해보시면 심심치 않게 후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겨진 후기들을 찾아보면 우리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고객들께서 많이 해주시는데요. 리스 렌트에 대한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와 가격 경쟁력이 주를 이루는 그런 좋은 후기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가 가장 응원받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생각지 못했었던 문제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남성 고객 후기와 여성 고객 후기가 좀 나눠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성 고객분들은 차를 사기 위해서 영업점 가시는 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에게 후기를 남겨주신 남성 고객분들은 뭐 견적 받기가 편해서 좋았다. 그리고 견적이 저렴해서 좋았다. 정도로 수렴되는 반면에, 여성 고객분들의 후기가 되게 깁니다. 얼마나 고통이 많았는지를 느낄 수 있는데요. 여성분이랑 인터뷰를 해보면 차를 구매하시러 가실 때 의상도 신경을 쓰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상을 신경 쓸 만큼 그래야지 내가 조금 더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허점을 잡히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런 신경을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여성 고객들 후기를 보면 서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 비대면이라서 좋았던 점, 그리고 내가 여자라고 해서 가격을 비싸게 받을 걱정이 없다는 점 이런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차즘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또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 사실 개선해야 될 부분은 너무 많죠. 아까 사업, 제품, CX라고 얘기했는데 모든 팀이 해야 될 일이 정말 지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면서 참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는데요. 그게 무엇이냐면, 바로 배송시스템입니다. 우리 고객들이 우리 차즘에 들어오셔서 서비스의 상담을 받으시고 만족하셔서 구매의 결정을 내리신 후에 차량을 배송받는데 여기에 대한 ETA가 되지 않습니다. 언제 차를 받을 수 있는지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그런 일이 생기냐? 자동차 유통산업이 아까 전체 영역이 매우 분절돼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차량을 구매해서 발주를 넣고 차량이 생산이 되면 생산된 차가 중간에 차고지까지 오는 업체와 중간에 차고지에 차가 집결이 되면 이게 고객에게 배송되는 사이에 발생하는 이해관계자가 또 세 개, 네 개 찢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차는 생산이 됐는데 이 차가 언제 중간 결착지로 가는지 중간 결착지로 갔으면 그 차가 지금 선팅은 돼 있는지, 블랙박스는 할 건지, 했는지 또 누가 배송할 건지, 언제 배송될 건지 이것이 매우 매우 블랙박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금년도에 많은 성장을 해야만 하고, 많은 성장을 통해서 그 성장한 근거 자료를 통해 이 시장의 유망함을 한 번 더 자본시장에 증명을 하고 그 이후에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차량 배송하는 서비스까지 수직계열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CX의 품질을 올리고 사업을 통해서 좋은 상품을 따오는 거는 항상성 업무를로 하고 있지만, 매우 중요한 과제로는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품질의 높은 품질의 배송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님께서도 오늘 저녁에 아마 야근을 하신다면, 배달 플랫폼을 통해서 3만 원짜리 샐러드를 먹어도 언제 배달이 되는지 우리가 예상할 수가 있고, 오늘 저녁에 회식이 있어서 대리운전을 하게 되면 4~5만 원짜리 대리운전을 해도 어떤 기사님이 오는지 사진도 나오거든요? 근데 5천만 원짜리 차를 샀는데, 이 차가 지금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누가 갖다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리가 해결해야 될 큰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 차량 승계 관련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시라고요?

▶ 금년 11월을 목표로 리스 렌트 승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비전, 사명, 존재의 이유가 고객의 차량 구매습관을 바꾸는 건데요. 우리 고객들의 80%가량이 생애 첫 리스 렌트를 차즘을 통해서 경험을 하십니다. 그러니까, 난생처음 리스 렌트를 하는데 이거 내가 2년, 3년, 4년, 5년 이용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부담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사실, 삶의 3~4년을 예측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잖아요. 중간에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서 고객들께서 차즘에서 차를 믿고 구매하시고 또 처분도 하실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금년 11월에는 우리가 판매한 차량들에 대해서 승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제 일반적인 시장에서는 그냥 승계를 수수료만 받고 많이 해주는 경우들이 일반적인데요. 우리는 우리가 판매한 상품에 대한 승계만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자동차 리스 렌트 유통시장이 워낙 좀 혼잡하다 보니, 기존의 좋지 않은 견적들로 계약이 발생된 건들이 많고 이런 것들을 중개하는 것은 중개인으로서도 좀 신의성실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판매한 물건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자신감 있게 고객에게 권유할 수 있고 또 고객들께서 우리를 믿고 거래하셨다면 그거에 대한 처분까지도 도와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계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차즘 정상연 대표

- 이번에는 차즘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중장기 로드맵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차즘이 만들어갈 중장기 로드맵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우리는 중장기를 3년에서 5년으로 보는데요. 그 이상 예측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자동차 리스 렌트 시장에서 리스 렌트의 시장 침투율이 15% 정도 됩니다. 시장 침투율이 15%라는 얘기는 무슨 말이냐면, 차가 100대가 팔리면 15대 정도가 리스와 렌트로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에요.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적기도 하죠. 보통, 시장 침투율이 12%에서 15% 정도 되는 거를 캐즘이라고 합니다. 캐즘이라는 것은 지질학 용어로 단층을 의미하는데, 캐즘이라는 말은 얼리어답터들이 사용하는 게 시장 12%에서 15%고, 그 이상으로 가기는 쉽지가 않아. 라는 거예요. 스마트폰을 제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요. 아마 블랙베리가 처음 스마트폰을 열었던 것 같아요. 그때 블랙베리가 만들었던 시장의 침투율이 한 8%에서 10%였습니다. 그런데 이 캐즘이라는 장벽을 깨트리는 것은 두 가지 요인에 의해서 깨지는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제품의 급격한 혁신이 발생하거나 혹은 유통의 급격한 혁신이 발생할 때 이 캐즘이 부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현재 리스 렌트가 캐즘에 있는데 이 캐즘을 부러트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유통의 혁신, 우리와 같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스마트폰의 혁신은 애플의 아이폰이 만들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우리는 사실 전 세계에 있는 통신사들이 이 시장을 확장시켰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휴대폰이라는 거는 한 번 사면 5년, 6년도 쓰던 거였는데 스마트폰이 너무 비싸서 약정이라는 개념이 생기니 어느덧 휴대폰은 2년마다 바꾸는 게 되어버렸고 휴대폰의 가격은 두 세배 올랐는데 교체 주기도 두 세배 빨라졌더니 시장의 규모가 십수 배가 커져서 전 세계에 있는 자본과 인재들이 들어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거든요? 우리는 비슷한 관점으로 봅니다. 전기차라는 것이 차량의 가격을 약 두 배정도 끌어 올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쏘나타 택시가 2,200만 원인데 아이오닉5 택시가 4,500만 원 하거든요? 티켓 사이즈가 두 배 늘었죠? 근데 리스와 렌트라는 거는 2년에서 5년마다 차량을 교체합니다. 과거에 우리 부모님 세대는 차는 10년 쓰는 거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그러면 교체 주기까지 하면 시장이 네다섯 배 커지는 것 같아요. 시장이 이렇게 크게 커진다면 인재가 들어오고 자본이 들어오면서 혁신이 발생하게 될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중장기 로드맵에서 중기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유통과정의 혁신을 통해서 고객들이 이 시장에 더 많이 들어오게 하고 리스 렌트의 시장 침투율을 현재 15%에서 신차 기준 70%까지 올리는 걸 목표로 합니다. 신차 기준 70%까지 끌어 올린다면 시장이 약 한 13배 정도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시장이 충분히 커져서 보편화 돼서 더 좋은 조달을 통해서 고객들이 낮은 비용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를 위한 단계적인 마일스톤으로 중고차 사업, 그리고 잔가 보장사업, 그리고 수출사업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님께 어색한 용어일 것 같아요. 잔가 보장이라는 게 무슨 말이냐면요, 리스와 렌트라는 거는 만기에 3년 뒤, 4년 뒤, 5년 뒤에 고객이 차를 돌려받으시거나 반납하시거나 인수할 때 그 가격을 정하는 걸 잔존가치라고 합니다. 남은 밸류를, 남의 가치를 의미해요. 이 잔존가치를 설정해놔야 나머지 가격을 가지고 이용료를 정할 수 있는 건데요. 금융사들이 잔존가치를 설정을 잘하지 못합니다. 자동차의 미래가치를 어떻게 설정하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외부 잔존가치 회사들한테 선물계약을 맺고 차량의 상품을 만드는데요. 여기에도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고 약간 짬짬이입니다. 그랜저는 5년 뒤면 그래도 절반 유지되지 않겠어? 아반떼는 그래도 더 잘 유지되지 않겠어? 그러다 보니, 잔가가 데이터베이스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3년 안에는 잔가 보장사를 설립해서 우리가 판매하는 차량들에 대한 미래가치를 고정하고 그를 통해서 고객, 금융사들이 더 좋은 리스와 렌트 상품을 만들게끔 할 겁니다. 그럼 잔가를 보장한다는 의미는 만기 때 고객이 금융사한테 차를 반납하면 그 보장한 잔가로 차를 가져가는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것은 곧 우리가 해야 되는 중고자동차 사업이랑 연관이 됩니다. 우리는 중기적으로 잔가 보장사업을 해서 금융사들이 더 좋은 리스와 렌트를 만들게끔 만들 것이고요. 그를 통해서 3년 뒤, 4년 뒤, 5년 뒤의 차가 우리 쪽으로 중고차들이 들어오게 되면 이 차량을 통해서 중고 리스나 중고 렌트 사업, 혹은 차가 상태가 생각보다 안 좋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혹은 시대가 지나서 우리나라의 소비수준보다 조금 더 열위한 차가 돼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수출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TOP3에 들어가는 완성차 제조업을 갖고 있는 나라거든요. 그렇다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거는 고객들이 차량 소비를 더 열심히 잘할 수 있게끔 가격적인 우위를 만들었다면, 그 뒷단에서 생성되는 차량들에 대한 수출도 우리가 책임질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기와 장기에 걸쳐서는 중기적으로 잔가 보장사를 통해서 상품 가격을 한 차례 더 혁신하고 장기적으로 조달될 수 있는 중고차에 대한 수요를 만들 것이고요. 장기적으로는 공급되는 중고차를 통해서 중고 리스 렌트 사업을 활발히 하고 또 다른 물량은 수출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장기적으로는 우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생각하고 있고요. 기자님도 아시겠지만, 한국은 좌핸들 국가고 일본은 우핸들 국가거든요. 그래서 한국과 일본에서 이 서비스를 잘 안착 시킨다면 우핸들, 좌핸들을 다 확보할 수 있게 돼요. 그러면 제가 말씀드렸던 전 세계 어디든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기게 되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본도 한국과 같이 전 세계 TOP1, TOP2 자동차 제조회사를 갖고 있는 나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산과 수요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차즘의 비상을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실 생각인지 다짐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 우선,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팀은 스스로가 2차 IT버블의 창업을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썰물이 빠졌기 때문에 본질에 집중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실력이 있는 기업들만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우리는 어려운 때에 투자를 받을 수 있었고 또 고객들의 성원에 의해 성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고객분들과 고객사 그리고 투자자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임직원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뛰어난 부가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클로징)

고객 유입부터 차량 탐색, 금융사 비교, 심사승인까지 자동차 구매의 전 과정 자동화로 자동차 리스 렌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정상연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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