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AI"…삼성,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판매

유선일 기자
2025.07.04 09:20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일부터 7형(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편리하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직전 대화를 기억해 이 코스를 실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갖췄다.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무게·오염도에 따라 최적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췄다.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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