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이 글로벌 피부과 전문 의료법인 유레카 스킨클리닉과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의 유라시아 지역 협력 채널로 추진됐다.
유일바이오텍 측은 자사의 바이오 기술과 중앙아시아 현지 의료법인의 네트워크를 결합, 유라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현지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연계 △엑소좀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공급 △공동 연구·개발 △의료·바이오 서비스 확장 등에서 협력한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기반의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현지 의료·헬스케어·화장품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은 피부 재생, 상처 치유, 면역 조절 등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재생의학과 면역학 분야에서 관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바이오텍은 최근 엑소좀 소재를 화장품 원료로 개발, 'EX-GLEGEN(엑스글리젠)'이란 명칭으로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INCI)에도 등재했다. 회사 측은 국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시장출시 제품개발사업'에 선정돼 엑소좀 기반의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는 "청주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진입 현장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키르기스스탄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며 "유레카 스킨클리닉과의 업무협약도 성사돼 중앙아시아 맞춤형 제품 전략은 물론 장기적인 제약·바이오 플랫폼 확장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유일바이오텍은 자사 'SN-TECH'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매스·기능성 물질·친환경 바이오 항공유 등 '제로 웨이스트'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 적용,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